<덴버> 콜로라도주 한인회 이사회는 공석 중인 이사장에서 윤한규씨를 선출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이사회는 최용덕 전 이사장이 한인회장에 취임함으로써 공석이 된 자리를 위해 지난 11일(화) 오후 7시30분 한인회관서 임시 이사회 및 회장단 연석 회의를 갖고 투표를 통해 윤한규 이사를 이사장에, 명광일 전 총무이사를 부이사장에 각각 선출했다.
이사진 및 집행부 임원 등 1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서 최용덕 신임회장은 새로이 구성된 각 부서의 임원진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안재환씨를 사무국장에 추천, 이사회 만장일치의 임명 동의를 받아 가결시켰다.
이 외에도 그동안 제명 및 사퇴, 그리고 집행부 이전 등으로 부족한 이사진을 보강하기 위한 이사 보선도 있었는데, 문홍식(최용덕 회장 추천)씨와 김재훈(이동호 이사 추천)씨 등이 새로이 이사진에 영입됐다.
한편 9대 후기 이사장에 선임된 윤한규씨는 “집행부를 도와 ‘일하는 한인회’의 이미지를 동포 사회에 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말썽 많고 잡음이 많아 동포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한인회가 이번 최용덕 신임회장단부터는 새롭게 변모, 콜로라도 한인회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최용덕 한인회장은 “빠른 시일내 임원진 구성을 완료, 각 부서마다 왕성한 활동을 펴 나가 동포사회의 진정한 봉사 한인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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