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초등학교 캠퍼스내에서 23일 밤 청소년 두명의 사체가 피투성이가 된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밤 8시30분께 메리랜드 애비뉴 4900블럭에 소재한 밸리 뷰 초등학교 옆에 사는 한 주민이 "시체가 있다"는 신고를 함에 따라 출동하여 이학교 데이케어 센터 뜰에서 총상이나 치명상을 입고 죽은 것으로 보이는 사체 2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13세와 14세로 드러난 두 피해자중 한명은 글렌데일에 거주하고 다른 한 청소년은 라 카냐다에서 산다고 밝혔다.
한 방송사는 이들중 글렌데일 거주 13세 청소년은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사체를 처음 발견한 목격자는 KCAL9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 울타리에 면해있는 잔디에 물을 주고 있는데 누군가 누워있는 것이 보여 자느냐고 물어도 아무말이 없어 가까이 가보니 두명이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학교의 데이케어 센터는 이날 문을 닫고 데이케어가 꼭 필요한 학부모들에게는 인근의 링컨 초등학교로 자녀들을 데려가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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