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이나 411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국번없이 511을 누르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지역의 교통정보를 상세히 설명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곧 시카고 주민들에게 다가올 것 같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주말 기존의 교통안내 전화번호를 세자리 번호 511로 바꾸려는 시카고시의 요청을 공식인정했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주 내 모든 지역에서 국번없이 511을 누르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의 정체 현황이 어떤지, 공사구역은 아닌지,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고 CTA나 RTA 등을 이용한다면 가장 최근 업데이트된 운행시간을 알 수 있다.
511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일리노이주 내 교통체증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하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교통안내번호 511은 그러나 정확한 서비스 개통 날짜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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