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맡은 자리라 더욱 조심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인연합회 사무총장직도 수행하고 있어 여러차례 고사했지만 문제가 발생한 현 상황을 빨리 수습하기위해 취해진 조치라 생각해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제30대 선거관리위원장에 새로 임명된 김영근씨는 급히 처리해야할 선관위의 일보다는 이번 ‘선관위 파동’으로 인해 한인들의 한인회에 대한 불신이 더욱 깊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겠지요. 경선이 되면 후보자들이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거후에도 한인사회가 분열의 모습을 보이지않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김 선관위원장은 선거일이 기존의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바뀜에 따라 선거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중이다.
"먼저 투표권자들이 등록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선관위원들이 직접 나서서 등록을 받는 등 선거홍보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투표권자 명단의 컴퓨터 입력도 확실히해 보다 원할한 투표가 이루어지게 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선관위에서 경선이 되면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 유권자들이 회장후보자들의 정견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도록 할 것입니다"
북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평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선관위원장은 현재 영광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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