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이웃에 누가 사는지를 알게 하고 이를 통해 범죄ㅇ예방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습니다"
8월1일 오후 6시부터 월넛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17회 범죄예방을 위한 아메리카 나잇’을 개최하는 LA카운티 셰리프국 월넛지서의 로널드 윌튼 사전트는 이날 행사에 시장은 물론 치안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의 발전과 안전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윌튼 사전트는 "서로 잘 알고 지내면 휴가시 옆집에서 수시로 외부인의 출입을 감시할 수도 있고 긴급 상황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등 커뮤니티의 유대관계가 강화되는 만큼 결국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윌튼 사전트는 "월넛시 인구의 43%를 아시안 주민들이 차지하고 있으나 문화적 차이 등으로 각종 사고·사건 발생시 신고하는 비율이 타인종에 비해 낮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레몬 크릭 바이센테니얼 팍(130 Avenida Alipaz, Walnut)에서 열리며 햄버거와 소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시청에서 입장권을 미리 받아야 하며 역시 무료다. (909)595-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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