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한인사회에 청소년-가정-여성문제 전담 상담소가 최근 잇달아 개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문제 등을 털어 놓을 곳이 없어 속앓이를 했던 한인들에게 정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버 칼리지에서 목회 상담학을 강의하고 있는 황문규 교수는 몽고메리 카운티 노리스 타운에 세선 가정상담연구원을 개설하고 오는 16일 오후 6시 노거스트 문 레스토랑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황교수는 오랫동안 상담학을 강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 신앙, 결혼, 자녀의 대학 진학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선 가정상담연구원은 황교수 및 매튜 황 박사, 에스터 조 박사 등이 협동 상담원으로 일할 예정이다. 문의 (610)272-2277, E메일 sesun@usa.com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채왕규(첼튼햄 장로교회 전도사)씨가 모아샤핑 센터 뒤쪽 아리랑 플라자 B1.에 청소년 전문 상담소인 뉴비전 청소년 복지재단 사무실을 열었다.
채소장은 청소년 선도 대책마련에 중점을 두고 컴퓨터 교실, 대화 마당, 길거리 농구 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이끌 예정이다. 뉴비전 사무실에는 이육봉 목사 등이 협조하고 있다. 문의 (215)782-3789
이들 외에 오랫동안 필라에서 활동해 온 상담 전문가로는 이명숙(필라 YWCA 지부 소장)씨와 한혜원(의사, 필라여성회장)씨, 김경숙(한국여성봉사회장)씨 등이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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