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는 25일 기업과 개인이 정부에 내는 각종 공과금을 인터넷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는 사이트(Pay.gov)를 발표했다.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재무부 부장관은 이 시스템이 인터넷을 이용해 정부 공과금을 납부하려는 시민들에게 ‘원스톱 샤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가을부터 운영될 이 사이트를 통해 미국인들은 가족의 국립공원 캠핑장 사용료에서부터 각종 법인과 개인이 내야 하는 벌금, 과태료, 임대료는 물론 대부금과 기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또 조폐국이 만든 동전 구입 신청이나 재무부 발행 장기채권 구입 신청 등 정부 서류 양식 취급도 가능하다.
연방정부는 연간 8,000만 건, 액수로는 1,250억달러에 이르는 각종 공과금 수납을 이 사이트를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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