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남편에 대한 복수심으로 집에 방화, 자고 있던 4명의 딸을 사망케 한 혐의로 체포된 후 재판을 받아 온 샌디 니브스(36·사진) 여인이 4건의 1급살인, 방화, 살인미수등 모두 9개 혐의에 대해 27일 유죄평결을 받았다.
샌퍼난도 수피리어 법원 배심원단은 1일 동안의 평결작업을 거쳐 이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8월1일부터는 최고 사형까지 예상되는 형량결정을 위한 평결작업에 돌입한다.
배심원단의 유죄평결 내용이 낭독되는 동안 니브스 여인은 종이로 얼굴을 가린 채 한손으로는 이마를 짚고 들었으며 법정 밖에서는 친지와 각 언론이 평결 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소장에 따르면 니브스 여인은 지난 98년 7월1일 자녀들에게 슬럼버 파티를 하자며 부엌에서 재운 뒤 불을 붙였다. 연기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청소년 아들은 재판중 증인으로 모친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샌타모니카>
샌타모니카 시의회는 26일 3가 프로미네이드 샤핑 디스트릭의 로컬 비즈니스 업주와 생음악 연주가들에게 음악 소리를 현재보다 낮춰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에 따르면 샌타모니카시는 2년전 차 없는 샤핑 디스트릭의 소음 수준을 낮에는 75데시벨까지, 밤에는 85데시벨까지로 규제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또 소음 데시벨만 모니터하는 특별 ‘아티스트 리아종’까지도 임명했다.
그러나 최근 수개월간 이 지역의 악사나 연주자, 공연자들은 각자 악기의 볼륨을 최대한도로 높여 놓는다며 이는 샌타모니카를 찾는 관광객이나 일반에게 불편한 심기를 줄 것이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이날 프로미네이드의 새로운 야외공연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자는 시조례안 제정에는 대부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TPC 재단은 소수계 대학생중 저널리스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인턴십 그랜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같은 목적으로 UPS사도 3만달러의 스칼라십을 내놨다.
LA에 소재한 TPC 재단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기업들의 성장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UPS사는 미국의 소수계 가정과 직장의 높은 문맹률을 낮춘다는 내용의 정책에 동조하는 입장에서 장학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TPC 재단은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저널리즘, 또 비즈니스를 전공하는 소수계 학생에게 인턴십 제도를 통해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 이들을 장래 지도자로 키우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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