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전략
▶ 박 용수
최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미팅 날짜인 8월22일이 다가오면서 또 한번의 이자율 상승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식시장이 7주간의 상승국면을 마치고 불안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럼 이러한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어떠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첫째, 주식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실례로 98년 다우존스 지수가 500포인트 가량 하락했을 때에도 대부분의 미디어에서는 지수 하락의 퍼센티지(약 6%)보다는 단순 포인트 하락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었다.
지난 87년 다우존스 지수가 하루에 22% 하락했었던 것에 비교한다면 6%하락은 다우존스 지수가 더 높이 오르기 전에 잠시 쉬어 가는 ‘연착륙’에 불과했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정기간 주식시장에 투자금을 묶어 놓음으로 해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불안감에 떨기 전에 자신의 포트 폴리오를 점검할 줄 알아야 한다.
최근의 주식시장에 불안한 마음을 가진 필자의 고객으로부터 지난 주 전화를 받았었다. 그 고객은 다른 투자자들에 비교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잘 분산 투자된 포트 폴리오를 갖고 있어서 결론적으로 그리 큰 영향은 받지 않았다.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는 당황하지 말고 본인의 포트 폴리오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이다.
셋째,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 투자금을 반드시 회수해야만 한다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 수년간 높은 투자수익을 올렸던 투자가가 자녀의 학자금이나 새로 이사할 집의 다운 페이먼트 등의 급박한 이유로 투자금의 일부 회수가 불가피 하다면, 이런 때 투자금을 회수함으로써 양도 소득세를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213)35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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