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28일 마이크 보딕과 밥 위크만등 두명의 올스타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는등 막판 굵직굵직한 트레이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가장 바빴던 팀은 뉴욕 메츠. 메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멜빈 모라와 마이너리거 3명을 내주고 올스타 숏스탑 보딕을 영입, 최대 약점부위를 확실하게 보강한데 이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2대2 트레이드로 구원투수 릭 화이트와 외야수 버바 트래멜을 데려와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특히 보딕의 합류는 레이 오도네스의 부상이후 믿을만한 숏스탑이 없어 고민하던 메츠에게는 마치 가뭄의 단비같은 반가운 소식. 얼마전 신시내티 레즈와 배리 라킨 트레이드에 합의했으나 라킨의 거부로 실패를 맛봤던 메츠로서는 전화위복인 셈이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0게임반차로 뒤지며 플레이오프 탈락위기에 몰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대형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클로저 밥 위크만과 선발투수 스티브 우다드, 제이슨 베레를 영입, 최대약점인 투수진을 대폭 강화했다. 인디언스는 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윌 코데로를 다시 불러들여 타격도 보강하며 아직 디비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