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여름’이 되돌아왔다.
7월중 예년보다 평균 10도 정도 낮은 이상저온현상을 보였던 베이지역의 날씨가 지난 주말부터 내륙지방은 최고기온이 100도를 웃돌고 해안지방은 최고기온이 70도선에 이르는 북가주의 전형적인 여름날씨를 회복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일요일인 30일 낮 최고기온이 플레즌트힐이 102도, 월넛크릭이 100도, 리버모어가 98도, 마티네즈가 98도, 샌라몬이 98도 등 내륙지방은 모두 100도 가까이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30일 최고기온이 66도, 오클랜드가 75도 등 해안도시는 비교적 서늘한 날씨를 나타냈다.
기상대는 태평양상에서 해안가에 이르기까지 형성됐던 저기압이 알라스카와 캐나다 내륙으로 물러가고 제트기류를 탄 고기압이 가주 해안으로 세력을 확장함에 따라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은 내륙지방이 100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를, 해안지방은 70도로 전형적인 여름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날씨를 회복하자 지난 주말 베이지역 해안가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해변이 메워졌다. 내륙지방의 옥외 수영장마다 시민들은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며 여름이 되돌아 온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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