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상높아져 당락변수"... 지지 호소 잇따라
주류사회 정치입문 희망자들이 한인사회의 지지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뉴욕시장 출마 예정자인 알렌 하베시 감사원장이 한인사회와의 협조관계를 구축한데 이어 플러싱 제20선거구 존리우 시의원 출마 예정자, 연방 제5지구 에드워드 엘코윗츠 출마자 등이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 호소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정계 진출을 꾀하는 외국인들이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관계개선과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은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신장됨에 따라 각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퀸즈와 서폭 카운티 일대를 포함하고 있는 연방 제5지구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공화당 의원 에드워드 엘코윗츠 박사는 한인권익신장위원회를 통해 한인커뮤니티와의 만남을 적극 추진하던 중 6일 자택에서 미 공화당 아세아협회 한인 관계자를 비롯,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 언론인 등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한인권인신장위원회의 박윤용 회장은 "엘코윗츠 박사가 여러 차례 위원회로 접촉을 시도해와 한인 커뮤니티와 언론계와의 만남을 요청해왔었다"고 밝혔다.
엘코윗츠 박사는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제5지역구의 경우 2,000표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가 선거 당락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인들의 위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엘코윗츠 박사는 "의원으로 선출되면 각 소수계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결성해 소수계의 요구를 최대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표만 받고 훗날 외면하는 그런 의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