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메이저대회중 가장 권위있는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근 준우승한 김이나(16·하바드 웨스트레이크고교)는 이제 시작일뿐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미언론들이 스팟라이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LA타임스가 김이나의 골프와 학업을 병행하는 바쁜 주니어생활을 조명하는 내용을 보도한데 이어 9일 샌퍼난도 밸리지역의 데일리 뉴스는 각종 주니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이나의 최근 활약상을 스포츠면에 크게 보도했다. 데일리 뉴스는 김이나가 준준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 송아리와 준결승에서 멕시코 주니어 챔피언인 바오리타 레타모사를 꺾었던 지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의 맹활약상을 환기시킨 다음 9월이면 12학년이되는 김이나는 여름방학인데도 불구하고 US주니어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쉴새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언니인 하나(17)와 함께 자매골퍼로도 잘 알려진 김이나는 지난 98년 대회에서도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6강에 올라 일찌감찌 재목감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8강, 올해는 준우승을 차지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올해 준결승에서는 11번홀까지 6홀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5개홀에서 4개의 연속버디를 낚으면서 맹추격을 펼치는 끈질긴 프로근성이 돋보였다고 데일리 뉴스는 평했다.
김이나는 올여름에만 US주니어에서 준우승한 것외에도 3개 주니어토너먼트에서 우승,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이나는 US주니어의 준우승으로 현재 오리건에서 열리고 있는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출전자격도 획득했지만 언니 하나와 함께 가기 위해 캐논컵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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