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택시 칸막이, 카메라 설치 11일 마감
한인 콜택시 회사들이 지난 11일 마감된 리버리 택시 칸막이 및 카메라 설치 규정에 따라 대부분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택시 및 리무진국(T&LC)이 올해 잇따른 택시 운전사 피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각 리버리 택시마다 「칸막이 및 카메라 설치 규정」을 의무화, 지난주 금요일 마감일을 책정했던 것.
이에따라 한인 택시회사들에 따르면 현재 90% 정도가 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아직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은 택시들은 지금 신청을 마친 뒤 택시 및 리무진국으로부터 설치일을 통보받게 된다.
88 콜택시의 디스패처 미스터 박은 "총 60대 중 한두대만 빼고 모두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카메라 설치는 700 달러가 소요되지만 설치 영수증을 당국에 제시하면 350 달러를 리베이트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 콜택시의 김권수 사장도 "43대 중 90%이상이 카메라를 설치했고 1대가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인 콜택시 업주들은 한국인의 정서상 칸막이 보다는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썬셋 콜택시의 경우 칸막이를 설치한 차가 있었으나 손님의 불평으로 카메라로 전환할 예정이다.
만약 택시들이 이번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350 달러에 달하는 벌금이나 차량 운행 금지 등 처벌이 내려진다.
택시 및 리무진국에 의하면 현재 뉴욕내에 2만9,000대의 리버리 택시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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