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한국의 날’ 축제 일정 확정
▶ 9월 21일~24일 서울국제 공원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행사인 제27회 한국의 날 축제 ‘한가위’의 주요 행사일정이 확정됐다.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새천년 세계속의 LA,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여러민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40여개의 장내·외행사와 145개의 장터부스가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21일 개막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축하메시지와 박찬호, 박세리의 축하인사, 한민족의 미주이민사등이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영상으로 전달되며 내년 4월 LA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제임스 한, 조엘 왁스, 스티븐 소보로프 후보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 축하연설을 하게 된다. 이어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개막축하공연에는 LA국제찬양율동신학원과 김응화 무용단의 찬양율동과 한국전통무용과 함께 본국 인기연예인들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22일에는 다인종 김치만들기, 다인종 장기자랑, 장애인수화찬양. KBS도전주부가요열창 남가주 예선등 행사가 마련되며 23일에는 다인종 우량아선발대회, 장수무대, 씨름대회, 재즈공연등이 메인스테이지를 장식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아름다운 주부선발대회, 건치아동 선발대회, 헤어쇼, 청소년 탤런트대회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장외행사로는 진도견품평회(17일) 총영사배 낚시대회(17일) 친선등산대회(24일)가 열릴 예정이다.
김남권 한국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은 14일 "이번 축제를 범 커뮤니티적인 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타인종주민들도 격의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으며 계무림 축제 준비위원장은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종합 문화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145개의 장터부스 분양도 순조롭게 이뤄져 지금까지 60%정도가 계약이 끝난 상태다. 축제재단측은 LA시 소방국의 지적에 따라 부스 수를 지난해보다 5개 적게 설치하고 음식값이 너무 비싸다는 여론을 수용, 일부품목들에 대해서는 공정가를 권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