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교사 양성프로그램 신설’
▶ SATII 진흥재단
SATII 한국어 진흥재단(이사장 신영균)은 14일 오전 11시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캠퍼스에서 사범대학 중등교육과(학과장 보니 에릭슨)에 한국어 교사 양성프로그램 신설 및 지원금으로 총 3만2000달러를 전달했다.
이에따라 CSUN 사범대학 중등교육과는 2000년 가을학기부터 ‘한국어 교육법(SED 525IS)’과 ‘한국문화(AAS 450R)’ 강좌를 신설해 향후 4년간 운영할 방침이며 올 가을학기부터 교사자격을 위한 학점이수 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키게 된다.
신영균 이사장은 "미국내 한국어 교육의 활성화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온 교민사회의 관심"이라며 "여지껏 공식자격을 갖춘 한국어 전문교사들이 부족해 중고등학교 한국어 수업이 주로 타과목 교사들에 의해 실시돼 왔는데 이번 CSUN 한국어 교사 양성프로그램의 마련으로 향후 한국어교육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CSUN 사범대학 중등교육과 보니 에릭슨 학과장은 한국어 교육법과 한국문화 강좌 개설에 대해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미주립대학 최초의 한국어 교사 양성프로그램인 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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