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6.15 남북공동선언 취지에 따라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청년대표단이 뉴욕 청년단체들과의 연대를 위해 이달말 뉴욕을 방문한다.
고덕우 조총련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20명의 대표단은 오는 30일 뉴욕에 도착해 8박9일간의 미주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대표단은 뉴욕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중앙회장 함성국 목사) 환영 만찬회 참석 및 청년교류문제 협의, 유엔본부와 주유엔북한대표부 방문,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의장 이행우) 사무실 방문 및 상호협력 논의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이들은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LA 등 지역을 방문해 역시 지역 미주한인단체들과 청년협력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동부지역협의회 회장 유태영 목사는 11일 "이들의 방문 목적은 해외동포들이 서로 힘을 합해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가 자주 왕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조총련 통일위원들, 실업인들, 예술인들 등이 뉴욕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청년단이 공식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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