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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사회 (셀룰라폰 하나로 집에서도 이용)


"가정용 전화 대신 셀룰라폰을 사용한다"
한인 독신, 학생, 서류미비자 등이 집이나 학교 기숙사에서도 가정용 대신 셀룰라폰을 이용하는 한인사회의 신 풍속도가 생겨났다..
이 같은 신 풍속도는 무선전화회사들이 고객유치 경쟁의 일환으로 장거리 전화를 포함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용료를 인하함에 따라 셀룰라폰 이용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서류미비자의 셀룰라폰 이용은 가정용 전화를 신청할 때 필요한 ▲소셜 시큐리티 카드 ▲주택 리스 확인 서류와 서명 ▲신용조사 등의 까다로운 절차와 구비서류 없이도 프리 페이드 프로모션을 선택하여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플러싱에 위치한 한 무선전화 판매회사에 따르면 매달 150개 정도의 셀룰라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 5% 정도의 고객은 가정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 중에서는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가정용 전화 요금은 나누어 낼 때 착오로 인한 불상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무선회사 가입자에 한해 무전으로 통화하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장점을 활용, 가정용 전화대신 마음이 맞는 몇몇 친구들과 무전기 겸용 셀룰라폰을 함께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한인들이 한국에 있는 친지 그리고 친구와 통화를 하고 싶을 때 대부분 셀룰라폰으로 국제전화 사용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콜링카드 이용 또는 셀룰라폰 구입 후 3개월 후에 국제전화 플랜을 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화요금은 분당 1달러 80센트 정도 부과된다. 플러싱 P통신회사의 C씨는 "콜링카드 이용시 플랜에 있는 프리타임을 이용하면 무선전화요금은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러나 각자에 맡는 플랜을 잘 선택해야 추가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