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새 천년을 맞아 LA타임스와 특별제휴, 한국일보 독자들에게 배달하고 있는 LA타임스 일요판은 이번주에 다음과 같은 알찬 뉴스와 생활정보를 담고있습니다.
여행-하와이의 숨겨진 진주 ‘파이아’
아름다운 비치와 하이킹 코스, 맛깔난 음식들이 있는 하와이주 북단의 파이아를 소개한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하와이내 다른 명소들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파이아는 설탕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호텔이나 대형 리조트, 번화한 샤핑몰들이 없어 뜨내기 관광객들의 발길은 뜸한 편. 하지만 파이아의 정취를 만끽했던 ‘골수’관광객들은 몇년이 지나도 이곳을 잊지못하고 다시 찾는다.
종교-남가주 인도인들의 힌두교적 삶
남가주에 이민와 살고있는 인도인들의 종교생활을 담았다. 힌두교를 숭배하는 LA의 인도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물질문명의 해악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신과 종교인에 대한 숭배정신을 상징하는 스와미(Swami)적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때까지 힌두교와 함께하는 인도인들의 생활습관을 범죄와 마약이 범람하는 LA의 생활환경과 대조해 묘사했다.
부동산-컨트리뮤직 스타가 살던 말리부 저택
컨트리뮤직 스타인 드와이트 요캄이 최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말리부의 집을 82만5,000달러에 팔았다는 소식을 전하고있다. 또 1964년 UC어바인 개교에 맞춰 파운틴밸리의 주택단지로 이사갔던 헨렌 디티 부부가 그때와 지금의 동네분위기를 자녀교육문제와 결부해 자세히 전해준다. 전국 최대규모의 모기지융자기관인 ‘패니 매’의 융자프로그램 중단 소식도 담겨있다.
심층취재-운동선수들 괴롭히는 도핑 테스트
시드니올림픽을 한달 가까이 남기고 육상과 수영선수들이 도핑테스트로 인해 겪게되는 괴로운 순간들을 심도깊게 다뤘다. 검사관이 집에 찾아와 선수들의 옷을 벗게 만든뒤 화장실로 데려가 소변샘플을 채취해 가는 과정을 미최고의 수영스타인 에이미 밴 다이킨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최근 새로운 도핑테스트 방법을 승인했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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