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렉스공룡’150만명 구경… 사상 최고 기록
아트 인스티튜트, 필드 박물관, 과학기술 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에서 블록버스터급의 특별한 문화기행이 벌어지고 있다. 각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태양의 아들 파라오’,‘공룡 티렉스’,‘타이타닉’ 전시회가 그것 5월 17일부터 필드 박물관에서 전시됐던 티렉스 ‘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어 필드뮤지엄은 지난 8월 4일 이미 지난해 최고 방문객 기록 150만 명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박물관(MSI)의 매일 평균 3천 5백여명의 관객이 타이타닉 전시회도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태양의 아들 파라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아트 인스티튜트는 전시를 시작한 7월 17일 첫주만 3만7천7백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들 세 박물관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고정 전시물(all time hits)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필드 뮤지엄에 전시되어 있는 초기 이집트 유물, 투탕카멘의 보물은 1977년 134만 8천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였고, 78년‘페루의 금’과 ‘사해의 두루마리’는 매시간 35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MSI의 ‘일리노이의 석탄 광산’도 영구적인 전시물 중 하나임에 손색이 없다.
아트 인스티튜트의 고정전시물은 13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미술품들. 파라오 관람객에 밀려 고정전시물을 쫓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매일매일 “전세계와 전국”에서 프랑스 인상파와 후기인상파 작품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에일린 하라칼 대변인은 밝힌다.
박물관의 블록버스터 전시물은 서서히 상업화되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도록 놀랍게 포장되면서 관람객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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