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학생들의 미국대학시험ACT(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성적이 꾸준히 향상되며 올해에도 미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학기 공사립교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종합성적이 미전국 평균 21.0을 상회하는 21.6을 기록했다. 올해 미전국 평균점 이상을 기록한 주는 12개주에 불과하다.
ACT테스트는 대학모의고사와 같은 시험으로 하와이 학생들 가운데 20%만이 이 시험에 응시해 미전국 평균 38%의 학생들과 비교하고 있어 이 시험 성적이 하와이 전체 학생들의 실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간주할 수는 없는 상태.
그러나 하와이의 경우 1996년 1천8백20명이던 응시자가 올해에는 2천8백2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수학과 과학 추리력에서 미전국 평균점을 상회하고 있어 하와이 교육계는 주내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는 청신호로 받아 들이고 있다.
하와이 고교졸업반 학생들의 수학성적의 경우 전국 평균점수인 20.7을 크게 웃도는 22.6을 기록했고 읽기와 과학 추리력 분야에서도 미전국 평균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어과목은 미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학기 ACT점수(괄호안은 미전국 평균)>
▲종합 21.6(21.0) ▲영어 20.3(20.5) ▲수학 22.6(20.7) ▲읽기 21.5(21.4) ▲과학 추리력 2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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