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모터 아메리카가 8월부터 시판한 서브 콤팩트세단 리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일고 있다.
기아에 따르면 미 시장에서 리오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적기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어 판촉 마케팅도 당초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기아는 최근 8,500대의 리오 재고를 예상했으나 딜러들이 갖고 있는 재고분이 2,50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볼티모어 등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주문량에 비해 재고량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올초 리오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수립해 놓았으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기아는 지난 1일부터 미 전역을 대상으로 2,500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칠 계획이었으나 리오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 수급난이 해소되는 9월말이후로 광고계획을 연기했다.
한국에서 연간 8만대가 생산되는 리오는 1.5리터급으로 기본가격이 8,595달러로 미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동급 차종중 가장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리오는 특히 신세대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기아가 지난달부터 10년/10만 마일 워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딜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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