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PGA투어에는 한인골퍼들이 몇 명으로 늘어날까.
한인여자 프로골퍼들이 무더기로 LPGA 프로테스트에 도전한다. 출사표를 내민 선수는 일본투어서 활약중인 한희원(22)과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강수연(24), 이정연(21), 박소영(24), 서지현(25), 송은진(24),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의 하난경(29) 등 모두 7명. 이들은 21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LPGA 1차지역예선에 출전, 첫 관문 통과를 노린다.
이번 지역예선에는 21개국 16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30위까지 결승 토너먼트출전권이 주어지고 탈락자는 9월11일부터 캘리포니아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2차 지역예선에 다시 참가해야 한다.
경쟁이 만만치는 않다. 지난해에는 한인골퍼 10명이 최종결선까지 올라갔지만 박희정만이 ‘풀시드’를 따냈고 장정을 비롯해 권오연, 제니박, 여민선 등이 대기선수자격을 얻는데 그쳤다. 강수연, 서아람, 서지현, 제니리, 유니스최는 11∼23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컷오프 탈락을 했다.
그밖에 출전자중 눈길을 끄는 선수는 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와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였던 태국계 제니 추아시리폰과 후쿠시마 아키코의 동생 히로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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