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시장 경쟁은 비단 국내 3사에 한정되지 않는다. 외제차들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풀사이즈 시장의 유일한 도전자는 도요다의 툰드라 뿐이지만 니산과 혼다도 곧 시장에 들어설 차비를 하고 있다.
작년에 소개된 툰드라는 3.4리터, 190마력의 V-6와 4.7리터, 245마력의 V-8으로 지난 수십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미국산이 지배해온 시장에 도전했다. 뒷좌석 아래로 숨겨진 저장공간이 있고 대시보드에 CD 익스체인저 옵션이 있으며 가격은 1만5000~3만달러. 개인사용자를 겨냥해 고급 옵션 패키지를 마련했다.
혼다와 니산 외에 BMW도 현재 픽업 원형을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며 뉴 비틀 및 기타 인기 소형차로 주가가 한창 오른 폭스바겐도 픽업 라인을 고려중이다. 지난 1월에 선보인 ‘VW AAC(Advances Activity Concept)’는 커다란 범퍼를 단 4인승 듄 버기같은 남성적 외양의 4륜구동형으로 313마력의 10기통 엔진, 내장재를 가죽과 알루미늄으로 네비게이션 스크린이 튀어나오고 대시보드에 소형 냉장고도 넣었다.
J.D. 파워사는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현재 2%인 풀사이즈 픽업시장의 외제차 점유율이 15~2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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