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주가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오름세를 보이면서 3대 주요 지수가 23일 동반 상승했다.
특히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52.80포인트(1.33%) 올라 지난 7월25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4011.01에 마감했다. 또 다우지수는 5.05포인트(0.05%) 상승해 11,144, S&P500지수는 7.84포인트(0.52%) 오른 1505.97을 기록해 1,5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그러나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 거래량이 아직까지 낮은 편으로 향후 몇주 동안의 시장 동향을 관망하려는 투자가들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투자가들은 유가 상승세 속에 구경제주보다는 첨단기술주들이 유가 상승의 영향을 덜 받으리라는 기대 속에 컴퓨터주를 중심으로 나스닥 종목에 매수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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