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카운티의 첫 주택 구입자들은 현행 고정 모기지 금리보다 낮은 연리 7.2%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루실 로이발-앨러드 연방하원의원(민주당)과 연방모기지공사(Fannie Mae) LA지부, 남가주 주택 융자국은 23일 LA다운타운 연방빌딩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첫 주택 구입자들이 저리 모기지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총 액수는 9,000만달러로 560가구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저금리 모기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연 소득이 LA카운티의 경우 6만2,000달러, 오렌지카운티 8만달러미만의 주민으로 지난 3년동안 주택을 소유한 기록이 없는 바이어도 첫 주택 바이어에 해당된다.
연방모기지공사 LA지부 바바라 제이드만 디렉터는 "남가주지역의 경기는 좋지만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아직까지 주택을 구입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상당수 된다" 며 "앞으로 이같은 기금을 계속 조성, 이 프로그램을 확충시켜 나가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기지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에서 LA시에 3,500만달러, 남가주 주택 융자국에서 5,500만달러 공채 발행을 승인한 후 연방모기지공사에서 이 공채를 사들여 첫 주택 바이어들에게 저리 모기지 융자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연소득이 연방모기지공사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맞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서 배부에 대한 문의는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거주자-남가주주택융자국(323-890-7035) ▲LA시 거주자-시 주택국(213-367-9059) ▲패니매 컨수머 리서치 센터(800-732-6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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