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총회장 김길남)가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미주 동포들의 북한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발송했다.
김정일 노동당 총서기 겸 국방위원장 앞으로 발송된 ‘재미동포 고향방문 청원서’는 8월28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김국방위원장의 특별 배려로 재미 동포들의 고국방문 안건이 상정되고 합의되어 미주 동포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방문이 이루어지기를 간곡히 청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회장은 유엔 밀레니엄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위해 재미동포전국연합회(중앙회장 함성국 목사)가 내달 5일 맨해턴 호텔에서 마련하는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미주 동포들의 북한방문 문제를 다시 한번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연합회는 김국방위원장에게 발송한 청원서에 앞서 5일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영주권자인 재미 동포 이산가족의 상봉을 실현할 수 있도록 2차 (남북)회담에서 우선 의제로 협의하기를 간곡히 청원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발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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