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최대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 지역의 곳곳의 수영장 등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22일 지난달 버겐카운티 일원에서 서식하는 모기 1만여 마리를 채집해 연방질병통제국(CDCP)에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한 결과 리버에지의 밴슨공원과 웨스트우드의 수영장 4곳에서 채집한 모기들이 양성반응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그러나 아직까지 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들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뇌염 감염이 의심되는 11명의 주민들을 상대로 뇌염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중 5명은 음성반응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버겐카운티 정부는 뉴저지주 전역에서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는 버겐카운티를 중심으로 165마리로 급증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방역작업을 55개 타운으로 확대하고 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민들의 철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엔 뉴저지주 전역의 5,500여 곳의 수영장 중 허드슨 카운티 소재의 두 곳의 수영장에서 뇌염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뇌염모기가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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