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6개월 취득’이 현실화됐다.
연방이민국(INS)은 최근 연방의회에 제출한 ‘시민권 취득 및 이민서비스 개선 보고서’를 통해 2001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시민권 선서부터 취득까지 소요되는 시민권 취득기간을 6개월내에 마칠 수 있는 예산과 인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INS가 마련한 이번 이민서비스 개선책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자들은 신청후 4개월내에 인터뷰를 마치고 2개월내에 시민권 선서를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LA이민국의 시민권 처리기간은 시민권 신청후 6개월내에 인터뷰를 받고 있으며 시민권 선서도 최고 4개월내에 받는등 모두 10개월이면 시민권을 취득, 1년전까지만해도 2년이상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크게 단축됐다.
LA에 거주하는 김성순(45)씨의 경우 지난 4월에 시민권을 신청했는데 5개월만인 오는 9월초 인터뷰 통보를 받았으며 세리토스 거주 신모(37)씨의 경우 인터뷰를 받은지 3개월만에 이달 선서를 마치는등 시민권 취득 서비스가 한층 빨라졌다.
한편 INS자료에 따르면 ‘99 회계연도의 경우 INS는 125만건의 시민권 신청을 처리하고 87만명에 대해 시민권 선서를 실시했다. 이는 ‘98 회계연도의 61만건 시민권 신청, 47만명 선서와 ‘97 회계연도의 71만건 신청, 58만명 선서에 비해 거의 두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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