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와 브롱스 지역을 포함하는 연방 106지구 조셉 크롤리 하원의원이 28일 뉴욕한인봉사센터 산하 경로회관을 방문, 한인노인들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인커뮤니티 복지시설을 순방중인 조셉 크롤리 의원은 이날 "미국내에서 제조된 처방약값이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똑같은 처방약보다 2배 가까이 비싸며 특히 퀸즈나 브롱스 지역의 경우 3-5배까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롤리 의원은 "특히 한인노인들 대다수가 가입돼 있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싼값에 처방약을 구입하기 위해 단체버스 편으로 약값이 저렴한 캐나다나 멕시코로 입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처방약값을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지급토록 하는 혜택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노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크롤리 의원은 ▲노인 아파트와 양로원 증설 문제 ▲시민권 적체현상 해결 방안 ▲한국과 미국간의 무비자 입국 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크롤리 의원은 "여름이 끝나는 9월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한인노인들의 건강을 당부하고 "한인 이민자들과 같은 국민이 있음으로 미국이 더욱 위대한 것"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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