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일원 애나하임 리조트 지역 호텔 신축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의 호조덕분에 이 지역 호텔들의 영업은 상향곡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호텔 및 모텔들의 숙박세 수입을 통한 애나하임 시정부의 순수입도 2005년까지 매년 450만~600만달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과 모텔에 부과되는 숙박세율은 15%로 애나하임이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높다.
이같은 사실은 시정부의 지원을 받아 버클리 소재 경제계획 시스템즈(EPS)가 실시한 애나하임 리조트 지역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 및 디즈니랜드의 확장 등으로 애나하임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어 호텔들의 평균 투숙률은 앞으로 5년 안에 현재 64%보다 10%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호텔들을 찾는 고객들의 증가는 숙박비의 인상을 부추겨 현재 74달러인 일일평균 숙박비가 94달러로 오르게 될 전망이다.
EPS는 자금부족, 부지가격 인상, 낮은 숙박요금 때문에 애나하임 리조트 지역 호텔 신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2002년 말까지 서너개의 호텔이 새로 지어지게 되며 이들 호텔들의 전체 객실수는 2,000여개이다. 시정부는 추가 수입을 도서관 시설개선, 공원보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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