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경찰 당국이 노동절 연휴기간에 LA 일원에서 대대적인 음주 및 무면허 운전 단속을 벌인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1~4일 전체 순찰요원의 80%를 동원, 캘리포니아주 곳곳에 음주운전 검문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자 색출에 나선다. LA 일원에서는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후 3시~8시30분 아주사 시내 샌개브리엘 애비뉴와 시에라 마드레 애비뉴 근처에 CHP 음주운전 검문소가 설치돼 이 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여부를 단속하게 된다. 위티어 경찰국도 1일 밤 10시~2일 새벽 3시 시내 필라델피아 스트릿 동쪽의 위티어 블러버드 선상에 음주 및 무면허 검문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LA 경찰국(LAPD)과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경우 연휴기간 특별히 관할지역내 검문소를 설치하지는 않지만 평소보다 많은 경관들로 하여금 순찰을 돌게 할 예정이다. 제이슨 리 LAPD 공보관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연휴기간에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해상경비대(US Coast Gurad)도 음주를 하고 배를 모는 주민들을 적발하기 위한 비상작전을 연휴기간 내내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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