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 에지워러에 30일 밤 초대형 화재가 발생해 콘도미니엄단지와 주택, 공장 등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7시30분께 리버로드 선상의 소니극장 맞은편에서 발생했고 30일 9시30분 현재 1블럭에 달하는 지역이 화염에 휩싸여 헬기까지 동원됐으나 불은 갈수록 번지고 있으며 아직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9시께 "화재가 발생한 지역이 고지대에 있고 불길이 거세 카운티내 수십여대 이상의 소방차가 동원됐으나 화재진압은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바로 옆에 대형 유조탱크 가 있는 "Hess" 정유공장이 있어 불길이 번질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미육군(US Army) 등에 긴급 지원요청을 한 상태며 출동한 헬기들도 불길이 워낙 거세 화재현장 상공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현장 인근에는 한인운영의 자동차딜러 등 30여곳의 한인업소가 있으며 불이난 주택단지 등지에도 상당수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