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지진피해 1천5백만달러
<나파 밸리>지난 3일 나파 밸리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5.2의 지진 피해액은 1,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파 카운티 관계자들이 5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약 200여 빌딩들이 긴급보수를 해야할 정도이며 부상자 40여명은 아직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중 5세소년 나단 셍크(사진 오른쪽)는 골반뼈와 팔, 어깨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어린이 23명을 포함한 71명이 사는 한아파트는 지진으로 인한 붕괴위험 때문에 입주자 전원이 인근 교회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보내졌다.
지진전문가들은 이번 나파 밸리 지진이 지난 94년 노스릿지 지진후 가장 파괴적인 지진이었다고 밝혔다.
전 여자 친구집 방문 경찰 피살
<패사디나>패사디나경찰국에서 12년간 재직해온 경찰관이 근무외 시간에 팜데일의 전 여자친구집을 방문했다가 시비가 붙은 한 남성의 총에 맞아 숨졌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코닐 하워드 밀로이(40 패사디나 경찰국 순찰대)가 4일 아침 6시20분께 팜데일의 한주택에서 마르쿠스 파웰(27 LA)의 총에 맞아 살해됐다. 피살된 밀로이는 이날 전 여자친구의 집에 들렀다가 파웰과 싸움을 벌였고 결국 파웰이 총격을 가해 그를 쓰러뜨렸다. 셰리프는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던 파웰은 그의 LA아파트에서 체포,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피살된 밀로이 경관은 3살과 12살, 21살의 세딸이 있다.
불법 입국자 감금 폭행 유죄 평결
<카노가 팍>LA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은 4명의 불법입국자들을 인질로 잡고 강간과 폭행을 했던 혐의로 연방이민국과 연방수사국에 의해 기소됐던 불법입국 알선조직원 7명중 주범 마리오 모랄레스등 6명에게 유죄평결을 내렸다.
배심원단은 3일동안 계속된 재판을 통해 이들에 의해 카노가 팍의 한주택에서 인질로 잡혀있는동안 연쇄적으로 강간을 당한 멕시코 여성 2명과 렌치와 철봉등으로 구타를 당하면서 수일간 억류됐었던 불법입국 남성 2명의 증언을 청취했다. 이들은 강간, 구타를 당한 후 1인당 책정된 1,000~1,200달러의 몸값이 없다는 이유로 남가주의 오지에 버려졌다고 진술했다.
이들중 조직원 두목인 모랄레스는 인질 및 불법이민 알선과 인질상해 혐의외에도 강간 구타 명령, 또 파코이마의 또다른 불법입국자 은닉주택을 급습한 INS수사관 살해기도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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