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생산안전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들어 9천4백명이 스쿠터를 타다 부상을 당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상자들 가운데 90%이상이 15살이하의 젊은이들이었고 지난 8월 한달간만도 4천명에 이르는 부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가 유에스에이 투데이지이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1999년 한해동안 스쿠터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는 3천2백81명으로 최근 어린이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부상자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스쿠터제품은 10파운드미만의 중국산으로 접을 수 있게 되어있고 가격이 80-120달러선에 이른다.
대부분 어린이 부상자들은 스쿠터에서 내리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3분의2 가량의 어린이들이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생산안전위원회 앤 브라운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10파운드이하 알루미늄 조각이 얼마나 위험한 흉기로 돌변하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상자들 63%가 스쿠터를 탈때 헬멧이나 안전장치를 착용했다면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생산안전위원회는 스쿠터를 보다 안전하게 탈 수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다.
▲물이나 모래, 장애물, 차량통행이 없는 포장된 도로에서 사용할 것.
▲야간에 사용하지 말 것.
▲어른의 보호없이 8살이하 어린이는 사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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