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지도 받고 사우나도 하고...
▶ 관광공사, 관련업소 본격 홍보
한국에서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미용관광이 본격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돼 미주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시내에서 외국인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용업소 31개를 선정해 발표하고 공사 해외지사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에따라 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홍주민)는 남가주등 미 서부지역의 각종 여행전문 잡지와 설명회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여행사등과도 연계, 미국인들은 물론 미주한인들을 상대로 판촉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관광공사 LA지사의 김배호차장은 "한국내 미용관광시장의 발전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자연요법의 유행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의 우수미용업소 선정은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차별화, 다양화된 여행상품을 선호하고 소그룹화 되어가는 최근의 관광경향을 고려해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관광상품으로 소개되는 미용관광은 ‘불 한증막’, ‘인삼탕’, ‘발 마사지’, ‘운모 찜질방’, ‘숯사우나’등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 소재물을 현대의 미용 문화와 응용시켜 발전시킨 것들로 피부미용은 물론 체력단련과, 물리치료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미용관광은 일본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어 99년 한해동안 미용여행상품을 이용한 일본 여성 관광객은 25만명에 달하며 이로인한 수입액만도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용관광 상품의 가격대는 1만원 이하의 경제형 상품부터 수십만원대의 고가 미용상품까지 다양해 관광객들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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