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주째를 맞은 NFL의 가장 흥미로운 경기중 하나는 오클랜드 레이더스 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충돌(10일 오전 10시- 채널 2)이다. 지난주 샌디에고 차저스를 터치다운 1개로 침묵시켰던 레이더스 디펜스가 페이튼 매닝-에저린 제임스-마빈 해리슨의 영건 트리오가 이끄는 콜츠의 파상공세를 어떻게 차단할지가 관심거리. 또 다른 빅게임은 시카고 베어스 대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의 NFC 중부조 격돌(10일 오전 10시- 채널 11) 가까운 패싱과 80야드 러싱으로 3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낸 베어스 쿼터백 케이드 맥나운이 리그 최강중 하나인 버카니어스의 철통같은 디펜스를 상대로 과연 어떤 경기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 첫주의 최대이변 주인공은 필라델피아 이글스. 적지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41대14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한 이글스는 이번주 디비전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를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갖는다. 자이언츠전은 이글스가 과연 카우보이스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잠깐 반짝한 팀인지 아니면 실제로 플레이오프를 꿈꿀만한 전력을 갖춘 팀인지를 평가하는 경기가 될 듯.
잭슨빌 재규어스 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AFC 중부조 대결도 흥미로운 매치업중 하나다. 재규어스는 통산 레이븐스를 상대로 8전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으나 이번에는 승리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레이븐스의 디펜스가 컨퍼런스 최강급이며 특히 재규어스의 스타 러닝백 프레드 테일러와 지난주 스타터였던 스테이시 맥이 모두 부상으로 출장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 재규어스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것. 먼데이나잇게임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대 뉴욕 제츠의 대결은 최근 수년간 양팀간의 쌓인 감정으로 인해 서로 절대로 지기싫은 일전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주 유일하게 경기를 갖지않았던 신시내티 벵갈스는 이번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홈에 불러들여 지각시즌을 시작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