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강탈 강도와 몸싸움 피살
<웨스트 할리웃> 한 러시아계 여성이 12일 새벽 1시께 웨스트 할리웃의 한 화랑 바깥에서 핸드백을 강탈하려는 강도에 대항하다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0대로 보이는 이 여성은 이날 남자 친구와 함께 노스 로벗슨 블러버드 470 블럭을 걷다 권총을 든 흑인강도에 맞닥뜨렸으며 이들은 핸드백을 빼앗으려는 강도에 대항하여 몸싸움을 벌이다 총에 맞았다. 18~22세의 키가 5피트7인치 정도 되는 이 강도는 이여성 의 등에 수발을 쏘고 남성의 머리에도 한 발을 쏜 후 도주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 센터에 옮겨졌으나 여성은 곧 절명했다.
은행강도 ‘셀룰라 폰 산적’ 체포
<토랜스> 일명 ‘셀룰라 폰 산적’으로 알려진 연쇄 은행강도 용의자 제임스 조셉 리조테(36)가 지난 10일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체포됐다고 토랜스 경찰이 11일 발표했다.
리조테는 남가주의 30여개 은행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공개 수배 된 상태였으며 남가주에서 도주한 이후에도 시애틀과 텍사스 엘파소 등지에서 역시 은행을 턴 혐의도 아울러 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리조테는 강도 목표인 은행에 들어가 고객을 가장,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꼭 셀룰라 폰을 사용한 것이 여러번 목격된 후 ‘셀룰라 폰 산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캠핑중 실종여인 사막서 시체로
<브롤리> 임피리얼 카운티 사막구조팀이 지난주 애인과 함께 캠핑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트레이시 아데어(36, 윈터헤븐 거주) 여인의 사체를 10일 브롤리 지역 사막에서 발견했다고 임피리얼 카운티 검시소 관계자가 11일 발표했다.
검시소측은 아데어 여인의 정식 부검은 12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 여인의 직접적 사망원인은 뜨거운 햇볕과 높은 사막 온도로 인한 일사병인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다.
아데어 여인의 실종은 지난 6일 함께 팜 오아시스 핫스프링스 지역에서 캠핑하던 애인 미첼 머그맨에 의해 신고됐다. 그는 이날 말다툼 후 그녀가 캠핑장을 뛰쳐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듀풀렉스에 화재 소방관 부상
<하일랜드팍>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11일 새벽 하일랜드팍에 소재한 듀플렉스 건물과 차고에서 발생,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이 부상을 당하고 15만달러 규모의 재산피해를 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917 N. 놀든 스트릿에 있는 차고와 듀플렉스 건물까지 번진 불길을 1시간여만에 붙잡았다.
이날 불은 차고 외부에서 발생, 차고와 붙어 있는 듀플렉스에까지 번진 것으로 보이며 소방국과 경찰은 화재의 원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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