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한국 클리커스 농구팀 정인교·현주엽 선수
"청소년들이 마약에 손을 대지 않도록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뿌듯합니다" 여름 전지훈련차 패사디나에 머물고 있는 한국 골드뱅크사 소속 클리커스 프로농구팀의 정인교, 현주엽 선수는 곧 하게 될 신선한 경험에 신이 나 있었다.
한국에서 사랑의 3점슛, 투게더 포인트 등을 통해 유니세프 재단과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이들은 한인청소년회관(KYCC)이 청소년 마약퇴치 캠페인을 위해 제안한 농구캠프에 흔쾌히 협조, 16일 한인고등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고려대학교 89학번, 94학번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정인교, 현주엽 선수는 각각 3점 슈터와 파워 포워드로서 한국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기량을 과시해 왔으며, 최근 정인교 선수가 부산 기아에서 클리커스로 합류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은 "한국은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할 만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취지의 농구캠프는 사실상 처음"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미주 한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뻐 흔쾌히 응했다"며 활짝 웃었다. 클리커스팀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25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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