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주팀 음주들통 귀향조치
<플라센치아>4명의 엘도라도 고교 학생이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할 밴드팀의 일원으로 시드니까지 갔다가 음주사실이 발각되는 바람에 12일 플라센치아로 다시 돌아왔다.
3명의 남학생과 1명의 여학생은 음주를 금지하는 규칙을 위반, 밴드디렉터인 리차드 윌킨스와 밴드멤버들에 의해 밴드팀에서 축출되어 개막식에 참가치 못하고 귀국했다.
미국 청소년밴드팀의 음주사고는 15일의 개막식에서 연주할 2,000명 규모의 미국마칭밴드팀의 일원으로 오렌지카운티 고교에서 선발된 400여명 학생들이 시드니에 도착한 후 곧 발생했다.
이들은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한 자격을 따내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쳤으며 여행경비를 위해
각자 3,000달러씩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살해 이웃에 접근 금지령
<패사디나>패사디나 법원의 법정 커미셔너는 13일 자신의 애완견을 칼로 찔러 살해한 이웃남성의 접근금지를 요구한 게르트루드 헤이(템플시티 거주)의 요청을 받아들여 바니 로스에게 앞으로 3년동안 헤이의 집근처나 당사자에게 접근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패사디나 법원의 가족법 커미셔너 노리 와야는 지난 8월14일 이웃인 헤이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와 그녀가 기르던 4년생 아키타개 니코를 칼로 찔러 살해한 로스에게 "독신으로 사는 이웃여성에게 불안감을 주는 접근을 3년간 금지한다"는 접근금지 가처분명령을 시달했다.
로스의 변호사에 따르면 로스는 그의 애인의 고양이를 니코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개를 칼로 찔렀으므로 정당방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리오단 시장 책모으기 캠페인
리처드 리오단 LA시장은 LA지역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13일부터 한달동안 ‘책 모아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크 어 디프런스 L.A’ 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책모으기 캠페인은 시내 20여군데에서 펼쳐진다. 한달동안 모아진 책은 오는 10월에 LAPD와 LA소방국 관계자들이 각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전달하게 된다.
리오단 시장은 이날 "독서는 어린이들의 학업은 물론 인격형성까지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하고 "책은 우리의 어린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배우는 눈을 열어주게 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대화거절 전부인에 격분 총격
<인더스트리>51세의 여성이 12일 하오 1시30분께 인더스트리의 직장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은 살해 용의자로 피해자의 전남편을 체포, 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부인의 직장인 게일 애비뉴 16600 블록에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그냥 차에 오르자 격분, 그녀를 향해 총 한발을 발사했다.
용의자는 총에 맞은 전부인을 몬테벨로에 있는 베벌리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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