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상대 후보(기호 1번)가 14일 첫 후원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들어갔다.
23일 실시되는 선거를 일주일 남짓 남겨놓고 메릴랜드의 삼우정에서 열린 이날 후원의 밤에는 2백명 가까운 지지자 및 유권자들이 식당을 빼곡이 메웠다.
김종훈 영남향우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권오윤 선대본부장의 후보 약력소개와 함께 서영해 후원회장의 인사말, 이의재 전 영남향우회장,안준철씨(메트라이프 근무), 박정휘 이북5도민회 부회장, 강수일 박사(국방부 근무)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서 회장등은“문흥택 후보가 인품, 경륜, 지식 모두 훌륭한 분이지만 정 후보가 학력과 지식, 용기에서 앞선다"며 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의재 전회장은“그동안 한인회가 한국 고위층 인사들과 기념사진 찍는데 시간을 허비해 한인들로부터 외면당했다"며 강도높게 비판하고는“일하는 한인회를 위해 정 후보를 찍어야한다"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했다.
행사는 정상대 후보와 선거진영의 참모들이 모두 승리를 결의하는 구호를 세번 연호하며 끝을 맺었다.
이날 후원회 행사장에는 정 후보의 주요 조직기반인 한양공고, 한양대, ROTC동문회와 영남향우회 인사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문상철 전한국전참전동지회장, 조병일·오명석 전세탁협회장, 주정세 흥사단 회장, 안창규 전 연세대 동문회장, 유지일 한양대 동문회장, 이규상 전메릴랜드 노인회장, 김찬수 전강원향우회장, 신근교 충청향우회장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 후보의 두번째 후원회 행사는 17일(일) 저녁 6시 버지니아의 한성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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