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에 맥주공장 식당 ‘로젠브루어리’ 오픈
LA한인타운에도 소형 맥주공장에 식당이 딸려있는 마이크로 브루어리(micro brewery)가 문을 연다. 4가와 웨스턴에 있는 ‘로젠 브루어리’(400 S. Western Ave. 대표 마이클 임)는 타운에서는 처음 브루어리(양조장) 라이선스를 획득, 22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는 직접 양조된 다양한 맥주를 맛볼수 있어 미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브루어리가 있는 식당과 바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남가주에만 80여개가 있다.
이곳은 숙성 탱크 등 제조 시설들이 모두 오픈돼 고객들이 직접 제조과정을 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주말에는 맥주제조 전문가들이 나와 생산과정을 직접 설명해주고 만들어진 맥주도 시음할 수 있다.
‘로젠노래방’ 임태랑사장의 큰아들인 마이클 임사장은 "브루어리는 연방, 주정부 라이선스를 모두 받아야하는 등 취득이 까다로와 1년만에 면허를 얻게 됐다"며 "한인들이 좋아하는 맥주맛을 만들기 위해 4개월동안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맛볼수 있는 맥주는 크게 5가지. ‘로젠 라이트’, ‘코리아타운 에어’, ‘선셋 레드’, ‘헐리웃 다크 스트라웃’, ‘캘리포니아 위트’ 등이 그것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순한 맛에서 초콜렛과 아몬드향이 짙게 나는 흑맥주등 다양하다. 또한 원하는 고객들은 이곳에서 만든 맥주를 병에 담아 살 수도 있다.
‘로젠 브루어리’는 맥주와 함께 맥주에 어울리는 정통 서양식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 등도 서브하며 미 음악가들이 직접 출연, 라이브 재즈 공연등도 선사할 계획이어서 오픈과 함께 타운명소가 될 전망이다. (213)388-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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