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개발한 티 포켓이 달린 골프장갑 누-젠( Nu-Gen)이 뜨고 있다.
‘KHS 엔터프라이즈’신구현사장이 개발, 미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이 골프장갑은 손등에 포켓을 달아 골프 티 2개를 넣고 다닐 수 있게 했다.
라운딩 도중 장갑낀 손으로 호주머니를 뒤적여 티를 찾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골퍼들, 특히 양손에 장갑을 끼고 호주머니도 없는 골프웨어를 입고 나와 티 보관에 어려움을 겪던 여성 골퍼들에게 이 장갑은 큰 인기다.
“주말골퍼등을 통해 6개월여 동안 시험사용해 본 결과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는 신구현사장은 “티를 장갑에 꽂고 다니지만 손등에 이물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골퍼들이 말하는 이 제품의 장점중 하나”라고 전했다.
골프는 민감한 운동이어서 자칫 장갑에 꽂힌 티 때문에 손에 다른 감각이 올까봐 너클등 관절부분을 신축성있는 스판텍스로 처리하는등 새로 디자인된 누젠은 손등에 직각으로 티를 꽂기 때문에 스윙시 티가 손목등 다른 부위에 닿지도 않는다는 것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오는 28~30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경제·SBS스포츠 주최 골프용품 쇼를 통해 한국에도 선보이며 소매가는 9~19달러정도. 미 전역에 대리점과 세일즈 랩도 모집중이다. (213)74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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