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는 사고기록으로 높은 자동차 보험을 지급하는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플러싱에 거주하는 김모(37)씨는 최근 자동차 보험회사를 바꾸는 상황에서 이상한 기록을 발견했다. 1년 전 고속도로에서 뒤차로부터 들이 받힌 사고가 자신이 사고를 낸 것으로 잘못돼 있어 보험료가 높게 책정 된 것이다.
김씨는 이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자신의 실수가 아니라는 게 밝혀져 치료비와 함께 차량 수리비까지 상대방 차량 보험회사로부터 배상을 받았었다.
김씨는 높게 나온 보험료를 바로 잡기 위해 가입 보험에이전트에 연락했으며 에이전트가 보험회사에 편지를 써 수 백 달러를 절감 시켰다.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최모(42)씨도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 것을 알게됐다.
최씨의 경우 지난해에 함께 거주하는 장모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었는데 자신의 차량이 사고에 관련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최씨가 이를 알아본 결과, 사고를 당한 장모의 배상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담당 변호사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험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동거인인 자신의 차량에도 보험금을 요청해 놨었다. 하지만 이 사고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보험으로 해결이 됐고 사고와 무관한 자신의 차량보험에서는 보험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잘못 남아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
결국 최씨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이며 이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동차 보험 전문가들은 억울하게 높은 보험료를 내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보험 사고 기록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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