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 교육위원회 소속 직원들은 교육위원회 산하 교통부과 식품부, 청소부를 제외한 기타 위원회의 경영문제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PMG 컨설팅사가 교육위원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의 가장 큰 불만으로는 ▲건물수리 요청 후 최소한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직원의 약 50%는 학생들이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한 점심식사, 불충분한 식사양, 청결치 못하고 맛도 떨어지고 ▲교사채용과 해고, 훈련 등이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각 부서가 관할하는 부분에 대한 부서간의 정확한 정보교환 불충분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안내문의에 대한 모니터와 창구단일화를 위해 교육위원회 문의전화 라인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제시됐다.
한편, 이번 직원대상 설문조사는 헤롤드 레비 시 교육감이 각 부서의 비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의 개선을 위해 부서별 예산삭감을 통보한데 때를 맞춰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