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고교 보호정책안 논의 주민공청회 후끈
하와이주 교육국이 성, 종교, 인종문제 및 성적 취향을 이유로 차별할수 없게 하기위한 차별금지교칙을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할수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동성연애학생을 보호해야 하는가 여부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성적취향’(Sexual Orientation)이란 단어가 민감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주민공청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여 주 교육국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그동안 주민공청회는 그 취지는 좋지만 실제로 참석하는 주민들이 적어 유명무실했으나 이번 동성연애학생 보호교칙 마련여부에 대한 공청회에는 수백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사안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입증된것.
공청회 결과로 볼때는 ‘동성애학생이라도 보호해야 한다’는 쪽의 교칙개정지지 발언(300명)이 반대의견(80명)보다 많은것으로 나타났는데 개정지지 측은 “동성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내폭력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교칙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을 선도할수 있겠는가” 라고 주장하고 있는반면 개정반대론자들은 “교칙은 전체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할 규범이지 어느 특수집단만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만약 교칙개정이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하는 꼴이 될것이다”며 강력반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와이의 고등학교에서는 캠퍼스에서 동성애 학생들의 피해사례가 점차 늘어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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