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발표, 시애틀-킹 카운티 71%, 10년전보다 높아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된 인구조사 결과 예상외로 과거 조사 때보다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센서스국은 2000년 인구조사 양식을 우편,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제출 한 조사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67%를 기록, 10년 전 조사 때보다 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는 66%로 지난번보다 1%가 줄었지만, 킹 카운티와 시애틀은 각각 71%의 비교적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킹 카운티의 경우, 지난 1990년 센서스에서는 모두 2만4천명이 누락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연방정부에서 도로와 학교 등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 인구 한 명당 1천달러를 보조한다며 누락자가 많을수록 지원액이 감소한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은 소수계 및 외국태생 주민들이 많아 호응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설문지 회수율이 의외로 높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퓨젯 사운드 지역의 경우, 스노호미시와 피어스 카운티의 회신율 역시 67%와 64%로 10년전보다 각각 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킹 카운티는 한글을 포함해 모두 33개국 언어로 안내문을 발송, 소수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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