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하(하와이 원주민국) 이사 전원사퇴이후 공석으로 남겨진 오하 이사직 9석에 도전장을 낸 후보자가 총 97명인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전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하와이혈통이 아닌 타민족들의 이사직 출마가 허용되고 있는데 97명의 후보중 최소 7명이 하와이 혈통이 아닌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의 당락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출마선언을 한 ‘조오지 피아보디’(55세, 주간몰로카이어드버타이저 뉴스 대표)후보는 ‘아이리쉬’피가 약간 섞인 미국 인디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 피아보디 후보는 “오하는 모든 하와이원주민들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으며 기금사용처를 스스로 결정하는것보다 차라리 하와이원주민들에게 매달 기금을 송금해 그들 스스로 사용처를 찾게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외에도 많은 비하와이원주민 출마자들이 나름대로 출마의 변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하와이원주민계에서는 최근 그 어느때보다 단결을 외치고있는 상태여서 이번 오하 이사선거는 하와이에서 여러가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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