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대학, 한인사회관련『지난 5월부터 주하원 24지구에 출마한 케이시 최후보를 위해 노인학생들이 아침 저녁 거리에 나가 사인웨이빙을 마다하지 않고 선거를 도왔습니다. 결과가 좋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케이시 최후보와 제레미 해리스시장 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한인커뮤니티를 대신해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장수대학 권혁자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이 선거운동 몸살을 앓고있다.
한인커뮤니티 정치력 신장, 주류사회 정치참여 구호가 들려오는 자리에는 언제나 장수대학 노인들의 농악놀이 장단과 사인웨이빙 모습이 보였고 이번 케이시 최 한인후보가 출마한 마키키지역에서는 지난 몇개월간 아침 저녁으로 케이시 최후보 이름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던 장수대학 노인들의 모습이 이 지역구에서는 아직도 낯익은 모습으로 기억되고있다.
『해리스시장 선거운동에도 5번 참석하며 농악및 피켓운동을 도왔고 16일 열렸던 알로하퍼레이드에서도 참여해 와이키키 일대를 걷고보니 회원 모두 몸이 성한 사람이 없어요. 그래도 우리 노인들이 할 수있는 커뮤니티 차원의 봉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열심히 봉사할 생각입니다』
10여년전 「인하친목회」라는 이름으로 한인커뮤니티에 모습을 보인 장수대학은 이제 한인노인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맥킨리성인학교 지원하에 영어와 일어강좌는 물론 고전무용 강좌를 성황리에 지속하고 있고 노인복지를 위한 상담소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있는 실정. 98년 주지사선거를 시작으로 주류사회속에서 한인커뮤니티를 대신한 선거자원봉사 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장수대학 회원들은 선거운동외에도 호놀룰루마라톤, 알로하 퍼레이드등 한인들의 목소리를 높여야하는 곳에는 장소와 시간을 마다않고 참여하며 한인커뮤니티의 단결력과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