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YWCA가 새로운 청소년 직업 알선 프로그램 YW-엑세스(YW-Access)와 아시안 여성 청소년 지도자 봉사클럽(Fleet LinC)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청소년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시티(Project City)를 확대 실시한다.
YWCA는 YW-Access를 통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17세에서 24세 사이 아시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입검정고시(GED)나 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실질적인 직업기술교육 차원에서 뉴욕시 노동국과 연합해 Fed-Ex, 플러싱 세이빙스 은행, 다임 세이빙스 은행, 플릿 은행, K-마트, 타켓, 지역 비즈니스 등과 연결한 직업알선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게 된다.
김로미 사무총장은 "18세-24세 사이 뉴욕시의 청소년들 가운데 직업이 없는 비율은 97년 기준 33%로 전국 최하를 기록했다"며 "이는 타 지역에 비해 11.8%나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YWCA 청소년 개발 센터의 김은주씨도 "96년 기준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시기보다 늦게 졸업하는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36%에 달했으며 25세 이상 아시안들의 24%가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YW-Access는 뉴욕시 청소년들의 고용비율을 높이는 한편, 학생들을 학교로 돌아가게 하기 위한 목적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YW-Access프로그램을 위해 YWCA는 지난 15년간 뉴욕시에서 직업알선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클라크와 타이거재단(The Clark/Tiger Foundation)으로부터 7만5,000달러를 지원 받아 놓고 있다.
이와 더불어 YWCA는 플릿 뱅크로부터 4만 달러를 지원 받아 14세-18세 사이 아시안 여성들의 사회봉사 클럽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LINC(Leadership IN the Community)프로그램, 필립모리스사의 고용기금 4만5,000 달러를 지원 받아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예방프로그램 V.I.P와 더불어 그 동안 14세-21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던 청소년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 프로젝트 시티(Project City) I의 범위를 확대해 10세-14세 사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시티 II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718)35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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